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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서울대, '한국형 인공지능 활성화·R&D' 맞손

  • 송고 2019.11.15 10:33 | 수정 2019.11.15 10:3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최신기술 교류 및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 오세정 총장을 비롯 차석원 국제협력부본부장, 장병탁 AI 연구원장, 최양희 AI 위원회 위원장, 고학수 AI 연구원 부원장, 전병곤 AI 연구원 부원장, MS 총괄 부사장 겸 MS연구소 아시아 소장 샤오우엔 혼 박사, MS연구소 이미란 전무가 참석했다.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 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지난 2013년 서울대 방문 및 강연을 언급하며 "양 기관의 인연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인공지능 연구인력, 낙성 벤처 밸리,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등 서울대 AI 분야의 성과와 비전을 설명했다.

서울대는 빅데이터연구원을 확대 개편해 AI와 데이터사이언스를 포괄하는 'AI 연구원'을 설립했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내달 초 개원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빅데이터와 AI 기술 기반의 전문대학원이다. 매년 석사과정 40명, 박사과정 1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국MS 관계자는 "MS의 포괄적 AI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단순한 산업 측면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종합적 발전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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