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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SO발전연합회 "유료방송 M&A로 케이블산업 존속 우려"

  • 송고 2019.11.15 09:35 | 수정 2019.11.15 09:3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IPTV-MSO 인수합병 후 중소SO 사업 위축"

"중소사업자 존속 방안 시급"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소문로 인근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유료방송M&A 관련 개별SO의 입장이 담긴 성명서 배포를 결정했다.(왼쪽에서 세번째 이한오 회장).ⓒ전국개별SO발전연합회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소문로 인근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유료방송M&A 관련 개별SO의 입장이 담긴 성명서 배포를 결정했다.(왼쪽에서 세번째 이한오 회장).ⓒ전국개별SO발전연합회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IPTV와 케이블TV 인수합병(M&A)에 따른 케이블산업 존속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2016년) SK텔레콤-CJ헬로의 M&A가 불허된 이후 제도적 정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인을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승인 조건에 보호방안조차 빠짐으로써 지역방송 역할을 담당하는 케이블산업 존속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SO의 지역성 보장, 공정경쟁 및 상생발전방안을 포함한 유료방송산업의 종합적인 정책 방안 추진을 천명하고 SO에 대한 제도적 보호장치를 심사가 종료되기 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연합회는 이번 공정위 의결에서 8VSB 가입자에 대한 보호 장치는 있지만 디지털 가입자 보호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교차판매가 허용됐기 때문에 경품, 할인 등을 통해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를 IPTV 가입자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SO는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가 IPTV 가입자로 급속하게 전환돼 케이블 사업이 고사되는 경우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연합회는 "지역사업권 유지와 지역채널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역채널의 역할과 기능, 투자 방안 등을 면밀히 살펴 SO 지역채널 발전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합회는 "IPTV 사업자가 중소SO 가입자를 무분별하게 약탈하는 행위를 방지해야 하고 통신사가 결합상품 및 위탁판매시 방송 상품에 대한 판매촉진비를 부당하게 지원하지 못하도록 판매촉진비 상한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M&A는 유료방송시장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나 통신사의 독과점 시장 형성을 용인하는 분위기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공익과 산업, 전국과 지역이 조화하는 정책을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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