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신제품 '테라'와 '진로이즈백'에 흥행몰이에 힘입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491억6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90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258억2000만원으로 집계돼 각각 5.85, 173.7% 늘었다.
테라와 진로이즈백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게 주효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 테라는 여름 성수기 시즌인 7, 8월에만 300만상자 이상 판매하며 2억병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테라와 진로이즈백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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