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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실적 반등 성공

  • 송고 2019.11.14 16:01 | 수정 2019.11.14 17:2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2분기 29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할인점 매출 감소폭↓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지난 2분기 창사이래 첫 적자를 냈던 이마트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연결기준 3분기 순매출이 5조6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신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62억원으로 2분기(299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12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가 흑자전환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주력사업인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 감소폭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저온 현상으로 7월 매출은 부진했으나, 8~9월 기존점 매출 감소폭은 3.1%로 상반기 기존점 매출 감소폭인 3.2%보다 개선됐다.

이 기간 동안 공휴일이 지난해보다 하루 적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출 감소폭은 2% 수준이다. 10월 역시 매출 감소폭이 2.2%를 기록해 매출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이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

이마트는 초저가 프로젝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점과 '대한민국 쓱데이'의 성공도 향후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힘을 보태고 있다.신세계푸드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6억원과 22억원 증가했다. 이마트24도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이익 개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SG닷컴은 쓱세권 광고 등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적자 규모는 확대됐지만, 매출은 21.3% 증가했다.

이마트는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이마트를 찾을 이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3분기 흑자전환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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