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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CMO 기업 최초 'ISO 27001 인증' 획득

  • 송고 2019.11.14 15:41 | 수정 2019.11.15 16:4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정보보호관리 분야 최고 권위…독일 DQS로부터 인증서 수여

고객사 요구 맞춘 선제 노력 결실…글로벌 보안관리체계 구축

'ISO 27001' 인증서

'ISO 27001' 인증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MO 기업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ISO 27001)을 획득했다.

CMO란 바이오 의약품 전문 위탁 생산사업(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독일의 DQS를 대신해 참석한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로부터 'ISO 27001' 인증서를 받았다.

독일 소재 세계적 인증기관 DQS로부터 보안솔루션 운영관리체계, 정보보호정책, DB/통신망 관리 등 주요 항목들에 대해 4개월 간의 철저한 평가를 거쳤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과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가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악수를 나누는 모습.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과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가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악수를 나누는 모습.

DQS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독일의 인증기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획득한 'ISO 27001'은 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ISO 27001'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관리∙물리∙기술∙IT 보안 등 총 14개 영역 114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파트장 황인찬 프로는 "고객사 눈높이에 맞춘 국제인증의 선제적 획득을 통해 '고객 만족'을 향한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재확인하고 수주경쟁력 강화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보보호업무 총괄 김용신 상무는 "ISO 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확보는 물론 향후 수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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