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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SDS 대표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 노력"

  • 송고 2019.11.14 10:00 | 수정 2019.11.14 13:1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테크토닉' 개최…AI·블록체인·클라우드·데이터·보안 5大 기술 공개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이 14일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Techtonic 2019'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이 14일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Techtonic 2019'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삼성SDS는 14일 잠실캠퍼스에서 'Techtonic(테크토닉) 2019'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행사는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최신 기술 공유 개발자 콘퍼런스다.

윤심 삼성SDS 윤심 CTO(부사장)는 키노트 강연에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오픈소스 공개를 통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 IT 전문 기술 확보, 전략 투자를 포함하는 '이노베이션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윤심 부사장은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삼성SDS의 5대 기술(인공지능·블록체인·클라우드·데이터 분석·보안)이 적용된 기술 플랫폼과 혁신 사례도 발표했다. 이어 삼성SDS 권영준 AI연구팀장(상무)은 자체 개발한 'AI 개발 가속화 기술'을 소개했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오픈소스 공개, 개발자 콘퍼런스 등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AI 분석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과정 중 분류 라벨링 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AI 개발 가속화 기술은 데이터 라벨링을 자동화해 전체 데이터 분석 작업의 80%를 줄여준다.

또한 이 기술은 그래픽처리장치(GPU)∙메모리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딥러닝 모델 선정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 속성에 맞는 딥러닝 모델을 자동 추천함으로써 AI 개발 생산성을 높여준다.

특히 기술세션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스마트폰 메시지 채팅 챗봇(Chatbot)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운영하기 위해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모델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이 외에 정보 유출 사례와 방어 기술을 강연자와 자유롭게 Q&A 형식으로 진행하는 보안 딥다이브(DeepDive)세션과 삼성SDS의 오픈소스 데이터 분석 툴 Brightics Studio(브라이틱스 스튜디오)를 통해 모델링하는 튜토리얼(Tutorial)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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