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아나운서가 KBS시절을 최대 암흑기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박명수가 전현무에게 "김경란 결혼식에 왜 안갔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안 불렀다"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경란은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전현무를 안 불렀더라"고 미안해했다.
이어 박명수의 계속된 추궁에 전현무는 "안 불렀는데 어떻게 가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경란은 KBS 시절 가장 힘들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경란은 "KBS에 있을 때가 정말 암흑기였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밤에 라디오 하고 바로 몇 시간 뒤 아침뉴스를 진행했다. 2시간 30분밖에 못잔데다가 그땐 주 6일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경란은 "당시 내가 '열린음악회'도 진행했는데, 그땐 열린음악회가 지방으로도 자주 가고 그랬다"며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혔던 일을 전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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