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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수입처 다변화, 독일과 맞손

  • 송고 2019.11.13 06:00 | 수정 2019.11.12 17:47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개최…아우디, BMW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 눈길

지난해 열린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8. 이태식 KOTRA 부사장(오른쪽 3번째),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오른쪽 5번째) 등 개막식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8. 이태식 KOTRA 부사장(오른쪽 3번째),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오른쪽 5번째) 등 개막식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KOTRA)가 유럽시장 진출 종합 플랫폼 구축, 국내 소재·부품사와 글로벌 완성차 간 상담을 주선했다.

코트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9' 사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국내 소재·부품 기업은 전기차, 수소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성장 활력을 모색 중"이라며 "주요 부품·소재 수입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독일에서 글로벌 완성차, 기계, 소재 기업과 손 잡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열린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은 국내 중소·중견 부품·소재기업과 유럽 글로벌 수요기업이 모여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을 도모하며 양측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한다.

올해는 글로벌 파트너링 수출상담회, 수입처 다변화 상담회,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로 국내 미래차 부품(전기차 배터리)와 소재(반도체 소재) 기업 진출을 돕는다.

독일의 주력 기업인 다임러(Daimler), 아우디(Audi), BMW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지멘스(Siemens), ABB 등 유럽 대표 엔지니어링사와 상담이 진행됐다. 독일 완성차기업 A사 관계자는 "한국 소재부품 기업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을 높여왔고 가격 경쟁력도 있어 성공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입처 다변화 상담회는 일본 수출규제에 맞선 정부의 소재부품 수급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은 "신규 아이템 개발에는 반도체 소재, 공압부품 등 안정적 원자재 공급이 필수"라며 "이번 상담에서 독일 기업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코트라는 독일 종합 화학·제약기업 '머크(Merck)와 투자 MOU도 체결했다. 머크는 독일의 OLED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전자기기 핵심소재 생산설비와 연구개발 기반(Test Cell Lab)을 한국으로 통합해 증설할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머크가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개발 과정에서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이자 중요한 생산기지로 인식한다는 관측에 따라 중장기적 국내 소재·부품 국산화 기여를 전망하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이 대체수입처를 발굴해 리스크를 낮추고 해외 우수기업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기회"라며 "독일 제조기반과 한국의 반도체, ICT 역량이 결합해 양국이 혁신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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