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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1일) 이슈 종합] 휴면 신용카드 1000만장…혜택 줄이자 수직 상승세·이대훈 농협은행장 연임, 여전한 변수 '지역안배' 등

  • 송고 2019.11.11 20:48 | 수정 2019.11.11 20:4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휴면 신용카드 1000만장…혜택 줄이자 수직 상승세
장롱속에 잠든 휴면신용카드가 1000만장을 넘어섰다. 다수 카드를 돌려가며 이용하는 대신 주카드에 사용을 집중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현상의 기저에는 금융당국의 마케팅비용 축소 압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휴면신용카드 수는 총 1035만4000장으로 전체 신용카드의 13.51%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851만장, 11.56%)에 비하면 21.7% 늘어난 수치다. 최근 4분기 순증세를 지속했다. 다수 카드를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편익이 점차 얇아지면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연임, 여전한 변수 '지역안배'
NH농협은행장 임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의 거취에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농협 인사 원칙 중에 하나로 명맥을 유지 중인 '지역안배'가 다시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취임 이후 최대 실적과 디지털, 글로벌 등 수많은 성과에도 농협금융 자회사 최고경영자들이 2년 넘게 임기를 이어간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교체쪽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행장의 경우 농협 최고경영자 선임에 상당부분 기여되는 '지역 균형 선임'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으로 3연임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M&A 분수령…이해관계 따져 보니
올해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금호아시아나항공 매각에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긴장감이 이번 주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채권단·피인수기업·인수후보기업 각각 이번 인수전에서 작은 변수 하나로도 천국과 지옥을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수협상대상자가 이르면 오는 15일께 결정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해관계자들은 최후까지 주판알 튕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번 인수전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가장 유력한 후보인 애경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중 누가 인수하느냐이다. 결과에 따라서는 애경그룹은 대한항공을 제치고 국내 1위 항공사로 발돋움 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미래성장동력과 범(凡)현대가 기업의 육·해·공 산업 장악이라는 상징성을 얻게 된다.

■[단독] LG전자, 20세기폭스에 '아바타' 상표권 내줘
LG전자가 보유중이던 '아바타(avatar)' 상표권이 동명의 영화를 제작한 업체에 의해 말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아바타는 올해 개봉된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전 전세계에서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남긴 영화다. 아바타 시리즈는 2027년까지 4편이 잇따라 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제작사가 부가수익을 노리고 상표권 선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6일 20세기폭스필름(20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이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아바타' 상표등록취소심판청구를 받아들였다. 아바타 시리즈는 5편까지 계획돼있다. 내년 아바타2를 시작으로 아바타3(2023년), 아바타4(2025년), 아바타5(2027년)까지 잇따라 제작될 예정이다.


■통신사+IPTV '미디어 빅뱅' 포문…KT+딜라이브 합병은?
기업 인수합병(M&A)을 심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송·통신 융합의 물꼬를 터줬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와 합병을 승인하면서다. 이제 유료방송 업계의 시선은 1위 사업자 KT에 쏠리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10일 방송·통신사업자들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3개사의 합병, SK텔레콤의 티브로드 노원방송 주식취득,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취득 등 기업결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가 남아 있다. 정부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KT '1강 체제'에서 통신 3사의 '3강 체제'로 재편된다.

■롯데케미칼 "日 히타치케미칼 인수, 아직 포기 아냐“
롯데케미칼이 일본 화학기업 히타치케미칼 인수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미 히타치케미칼의 인수전에는 다른 우선협상대상자가 있지만, 최종 계약까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히타치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과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배터리시장 진출에 실패한 롯데케미칼로서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히타치케미칼 매각 예비입찰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서 탈락했지만, 여전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9월 진행된 히타치케미칼 인수 참여자들의 설명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그룹 총수에 오른 후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한 것은 처음으로, 그 정도로 인수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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