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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전자, 20세기폭스에 '아바타' 상표권 내줘

  • 송고 2019.11.11 14:29 | 수정 2019.11.11 14:29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20세기폭스, 'avatar' 전자 관련 상표권 불사용취소심판 통해 취소

아바타 시리즈, 2027년까지 4편 제작 예정…제작사 상표권 선점 나서

LG전자가 보유중이던 '아바타(avatar)' 상표권이 동명의 영화를 제작한 업체에 의해 말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아바타는 올해 개봉된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전 전세계에서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남긴 영화다. 아바타 시리즈는 2027년까지 4편이 잇따라 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제작사가 부가수익을 노리고 상표권 선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6일 20세기폭스필름(20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이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아바타' 상표등록취소심판청구를 받아들였다.

20세기폭스필름은 지난 6월 해당 상표에 관한 불사용취소심판을 제기했다. LG전자가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심판청구일 전 3년 이내 사용했음을 증명하거나, 사용하지 아니한데 대한 정당한 이유를 증명해야 했으나 적극 나서지 않았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전자제품과 관련된 '아바타' 상표권 대다수를 보유해왔다. 해당 상표권은 상품분류 09류에 해당되며 TV, 컴퓨터, 핸드폰, 냉장고, 세탁기, 진공청소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프린터, 태블릿, 노트북 등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전방위적 사용권을 취득한 바 있다.

향후 '아바타' 상표권은 일련의 절차를 거쳐 20세기폭스필름으로 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심판에서 패한 보유사가 추가 쟁송 등으로 찾지 않을 경우 '주인이 없는 상표'가 되고 이후 쟁송에 맞춰 선출원을 한 업체가 있을 경우 해당 상표권은 먼저 선출원 신청을 한 업체에게 넘어간다.

아바타는 27억9000만달러(3조2000억원)의 수익을 올린 20세기폭스필름(20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의 작품이다.

지난 2009년 12월 17일에 개봉했으며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촬영상, 미술상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아바타 시리즈는 5편까지 계획돼있다. 내년 아바타2를 시작으로 아바타3(2023년), 아바타4(2025년), 아바타5(2027년)까지 잇따라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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