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9년간 189개 벤처기업 발굴
포스코가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는 8일 포항 포스텍에서 제18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국내 대표 프로그램이다. 창업 초기에 집중 지원하는 투자자 역할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해 지난 9년간 189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했다. 이중 98개사에 167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건강한 벤처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벤처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최근 포항·광양 지역 벤처기업과 창업보육기관 및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위한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지난 10월에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조성 및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포스코그룹 사내벤처인 포벤처스 1기 12개팀을 출범시키는 등 벤처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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