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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사이클리카, AI기술 활용 신약개발 연구

  • 송고 2019.11.07 16:44 | 수정 2019.11.07 16:44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통해 비용 절감·개발기간 단축 기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유한양행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캐나다의 차세대 바이오텍 기업 사이클리카(Cyclica)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 2개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사이클리카는 AI와 전산 생물물리학을 통해 신규 화합물을 발굴하는 세계적인 바이오텍 기업이다. 종합 약리학에 특화된 엔드투엔드(End-to-End) 약물발굴 플랫폼(Ligand Design, Ligand Express)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재된 인공지능을 통해 원하는 분야에 있어 리드에 가까운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통합 시스템 생물학과 구조적 약리유전학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동연구 계약에 따라 사이클리카는 계약금과 특정 성과 달성 시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하게 된다. 아울러 유한양행과 사이클리카는 파트너십을 통해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영역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후보물질 발굴과 연구개발 강화와 관련 양사간 장기적 협력관계를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신약개발을 위한 혁신기술 도입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통해 선별된 2개의 R&D 프로그램 특성에 적합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 후보물질들을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앞으로 양사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유한양행은 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의 비용을 낮추고 기간을 단축시켜 궁극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좋은 신약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히드 컬지(Naheed Kurji) 사이클리카 대표는 "항상 더 좋은 약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 개발 과정에서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새로운 컴퓨터 기법을 적용하려 하는 선도적 기업인 유한양행과 협업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유한양행과 사이클리카 간 업무협약은 새로운 그리고 개선된 약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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