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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달러, 원 ·달러 환율 하락 일시적"

  • 송고 2019.11.06 18:01 | 수정 2019.11.06 18:0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교보증권은 위안·달러 하락이 일시적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도 국내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낙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6일 이영화 연구원은 "지난달 10월 미중 양국이 부분 합의에 도달한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위험선호가 확대되고 위안화와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치가 반등했다"며 "5일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를 3년만에 3.30%에서 3.25%로 인하함에 따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 위안화 가치는 더욱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전일 위안·달러 환율이 3개월만에 6위안대로 회귀해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150원대 진입했다.

미중 양국의 1단계 합의 서명이 임박한 가운데 양국이 기존관세의 일부 철회를 검토하면서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중국 금융시장 개방 등 민감한 현안에서는 여전히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고 관세도 전면 철회가 아니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또한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되면서 하락 압력이 커졌지만 무역협상 기대감이 이미 원화 환율에 반영된 점, 아직까지는 강달러가 지속되고 있는 점, 국내 수출 부진 등 국내 펀더멘털 여건 등이 개선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원·달러 환율 하단은 기존 1150원에서 인민은행의 MLF 인하 조치 효과와 양국의 기존 관세 철회효과를 반영해 1130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위안·달러는 중국경제 연착륙과 미국과의 환율합의 등으로 완만한 강세 전환을 예상한다"며 "상반기에는 경기둔화 우려 지속으로 7.0위안 상회를 유지하겠으나 하반기 이후에는 중국경제 회복으로 달러당 7위안을 밑도는 환율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환율 합의의 경우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는 신플라자 합의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1985년 일본 사례와 같은 대폭적인 절상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수출상품은 가격경쟁력보다 비가격경쟁력 효과가 높아서 달러 약세로 인한 수출증가 효과보다 수입가격 상승효과가 더 커서 달러약세 전환으로 인한 무 역적자 개선효과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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