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패션 브랜드 '엣지(A+G)'가 올 가을·겨울(F/W)시즌 흥행에 힘입어 누적 주문금액 14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 소재에 팝 컬러(채도가 높은 화려한 색)를 더한 아우터가 줄줄이 매진을 기록 중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주문금액 1800억원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달 엣지가 선보인 '테디베어 폭스(FAUX) 무스탕'은 첫 방송에서 30분 만에 약 5500개 이상 판매되며 5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동물성 소재를 거부하는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폴리에스터 원단 100%의 '페이크 퍼(Fur)'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김미희 CJ ENM 오쇼핑부문 엣지 셀 팀장은 "지난해까지 무채색의 일자형 아우터가 주류였다면, 올해는 화려한 색감의 A라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발맞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이달부터 세계 3대 구스로 꼽히는 헝가리 구스를 활용한 아우터를 선보인다. 이날 CJ오쇼핑 대표 프로그램 '동가게'에선 유선형의 퀼팅 라인이 돋보이는 '퀼팅 헝가리 구스 다운'을 긴 기장과 짧은 기장 두 가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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