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31일) 이슈 종합] IMO 규제 임박 해운업계, 보잉 737NG 공포 확산, 제약·바이오에 불붙은 코스닥 등

송고 2019.10.31 19:47 | 수정 2019.10.31 19:48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IMO 규제 임박 해운업계, 생존 키워드 ‘덩치 키우기’
해운업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속도 경쟁이 화두였다면 규모의 경쟁과 친환경이 기본옵션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들이 선대 확장을 적극 모색 중인 가운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해양 환경규제에도 대비하는 것이 생존의 관건이다. 이에 현대상선과 SM상선 등 국내 해운사들은 선제적으로 탈황설비(스크러버)를 설치하거나 저유황유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보잉 737NG 공포 확산…제주·티웨이·이스타 어쩌나
보잉의 737-NG 계열 항공기에 동체 균열이 발견되면서 안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1위인 제주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현재 운항 중인 전체 항공기가 해당 기종으로 결함이 발견될 시 운항정지 등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에 불붙은 코스닥, 코스피 제압
만년 동생인 코스닥이 거래대금에서 코스피를 넘어섰다. 역전현상은 이달 들어서 기세를 탔다. 미·중 무역협상 등 빅이벤트가 투자자들을 코스피 '관망세'로 이끈 반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에 거래대금이 늘어난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여신액 두 자릿수 성장세 베트남…카드사 진출 릴레이
"묻고 더블로 간다!" 카드사들이 베트남 진출에 아낌없이 자본을 쏟아붓고 있다. 여신업 규모가 매년 두자릿 수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비현금 결제를 위한 인프라가 크게 발전하는 등 주특기를 살려 영업하기 좋은 판이 만들어지고 있어서다.

■강승수 '뉴 한샘' 키 잡다…조직개편 빨라질까
25년간 한샘의 성장을 이끌어 온 최양하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강승수 부회장이 '뉴 한샘' 대표이사 회장 키를 잡는다. 업계 일각에서는 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계기로 한샘의 인사 단행을 포함한 조직개편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고 있다.

■BMW, 프리미엄 끝판왕 3종으로 4분기 뒷심 총력
올해 신뢰 회복에 주력한 BMW가 4분기 프리미엄 대형차 3종으로 뒷심 발휘에 나선다. BMW는 뉴 8시리즈와 뉴 M8, 뉴 X6 등 럭셔리 대형 스포츠 모델을 잇따라 출시해 막판 명예 회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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