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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가입 증가로 매출 확대…투자 부담은 여전

3Q 매출 4조5612억, 영업익 3021억, 순이익 2744억 기록
무선 매출 8분기만에 전년 대비 상승…5G 투자비용 늘어 이익 감소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이 실적 견인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9-10-31 09:50

▲ ⓒSK텔레콤
SK텔레콤이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 확대됐다. 다만 5G 관련 투자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6%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5612억원으로 8.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3.86% 감소한 2744억을 기록했다.

무선(이동전화) 매출은 전년보다 0.1% 증가해 8분기 만에 전년동기대비 상승 전환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로 2조486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0.1%,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9월말 기준 154만명을 넘어섰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G 마케팅비, 네트워크 투자비 증가로 인해 25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8.6%, 전분기 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 매출 가운데 비(非)무선(이동전화) 매출 비중은 45%를 넘어섰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3분기 IPTV 매출은 33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했다. IPTV 가입자는 10만9000명 순증해 누적 508만명을 기록했다.

보안 사업 매출은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30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억4000만원으로 ADT캡스의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일시적 하락을 SK인포섹이 만회하며 전분기(41억7000만원) 수준을 유지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18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9억원 개선돼 1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다.

SK텔레콤은 뉴 ICT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통신, 커머스, 디지털콘텐츠, 미래 ICT 4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최근 카카오와 협력을 발표했듯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New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