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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생활가전 매출 5조 돌파…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 송고 2019.10.30 15:52 | 수정 2019.10.31 08:08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해외 판매 호조…3분기 매출기준 5조 원 첫 돌파

HE,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수익성↑

ⓒLG전자

ⓒLG전자

LG전자가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생활가전과 TV 사업 호조가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781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4% 증가했다. 역대 3분기 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가장 많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6조 2,450억 원으로 역대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이같은 실적 회복세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와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가 이끌었다.

생활가전을 맡고 있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3307억원, 영업이익 4289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 지역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고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3분기 기준 매출액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매출 확대, 원가구조 개선,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H&A사업본부는 프리미엄 및 신성장 제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투입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8662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경쟁심화와 환율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크게 늘었다.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글로벌 TV 시장은 수요 정체가 예상되나 올레드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연말 성수기에 따른 경쟁심화로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효율적인 자원 투입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401억원, 영업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비용 투입 등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6987억원, 영업이익 668억 원을 냈다. LED 및 대형 사이니지의 판매가 늘고 미국, 유럽 등에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늘었다.

프리미엄 디지털 사이니지의 매출 확대와 태양광 모듈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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