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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동·아프리카 PC시장 반등…PC 부활 신호탄?

  • 송고 2019.10.30 15:00 | 수정 2019.10.30 15:01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PC 시장 3분기 깜짝 반등

전통 PC시장 부활 신호탄 관심사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약 10년간 침체기를 겪은 전통적인 PC(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 3분기 시장 회복세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데스크톱의 경우 지난 몇 분기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해 왔지만 EMEA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발목을 잡아왔다. 더불어 EMEA 시장 변동성은 전방위 산업에 있어 선신호로 여겨지는 만큼 전통적인 PC 시장 부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IDC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올 3분기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PC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1880만대를 기록했다.

서유럽 PC 시장은 2분기 연속 노트북(8.1%) 대비 데스크탑(8.2%)이 큰폭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CEE(중동부유럽)의 상업용 PC 시장도 10.7%의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MEA 지역도 가시적인 회복과 경제 안정성 덕분에 모멘텀을 회복했으며 전년 대비 9.3 %의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 회복세와 더불어 상위 업체들의 과점 현상도 확대되고 있다. 올 3분기 상위 HP, 레노버(Lenovo), 델(Dell) 등 3개 공급 업체의 점유율은 67.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3.7%) 대비 3.4%p 늘어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HP는 28.8%의 시장 점유율로 EMEA PC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9.2% 늘었다.

레노버(후지쯔 포함)는 25.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 출하량을 늘리면서 HP와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혔다.

델은 13.1%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3위에 올랐다. 델은 전년 동기 대비 4.9%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13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에이서와 애플은 각각 8.1%, 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4위와 5위에 올랐다. 양사는 전년 대비 각각 6%, 8.3% 역성장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PC 시장 회복세에는 MS의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가 한몫했다. 기술지원이 종료된다는 것은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된다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보안취약점에 노출되기 전 기업들이 PC 교체에 힘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영향으로 주요 IT 응용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올 연말까지는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내년 1월 윈도우7 지원 중단을 앞두고 PC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기업용 수요가 늘고 있어 최소 4분기까지 PC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장기적으로도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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