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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FOMC 금리 인하 가능성…"국내 증시 영향은 제한"

  • 송고 2019.10.28 14:29 | 수정 2019.10.28 14:3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경기 하강 기조 등 10월 FOMC서 연준이 금리 25bp 인하 가능성 높아"

다만 제롬 파월 매파적 발언할 가능성…금융시장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연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증시에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추가 금리 인하가 불투명하고 제롬 파월 의장이 FOMC 직후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29~30일(현지시간) 열리는 10월 FOMC에서 연준의 금리인하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미국 경기 하강 기조와 물가 안정이 이유다.

미국 연방선물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확률을 90.4%로 높게 평가하는 등 시장이 금리 인하에 거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78포인트(0.42%) 오른 2096.6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04.39까지 올랐다. 추가 상승 여부는 한국시간 31일 공개될 FOMC 결과에 달려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0.25%p씩 금리를 내렸고 이번에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기준금리는 연 1.50~1.75%로 내려간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고용 호조와 소비 확장으로 미국 경기가 당장 침체로 빠질 가능성은 낮지만 파월 의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고 있는 '경기 확장국면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준은 선제적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이라며 "또 소비자 물가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들의 상승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기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 역시 금리 인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하의 이유로 언급됐던 사안이다.

노 딜 브렉시트 우려는 덜었지만 브렉시트는 장기화가 불가피하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은 확실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 주말 사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발표에 따르면 미중은 1차 합의에 근접했지만 지금까지 부과된 관세가 철회되진 않고 있다.

다만 이번 FOMC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더라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는 다소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9월 FOMC 점도표에서 2020년 동결 전망과 2021년 인상 재개 전망이 감지돼서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협상이 처음보다 진전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일부 축소됐다는 점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10월 FOMC에선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적'인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요한 점은 이번 회의 이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언급될 수 있는지 여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내 추가 한 차례의 인하를 전망하지만 이번 10월 회의 보단 12월 회의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따라서 10월 FOMC에선 시장의 기대보다는 덜 비둘기적일 것으로 보이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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