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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2일) 이슈 종합] 아시아나항공 매각 3파전…'독이 든 성배' 우려 여전· 사모재간접 펀드, 라임 사태에 투심 위축 등

  • 송고 2019.10.22 21:21 | 수정 2019.10.22 21:2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아시아나항공 매각 3파전…'독이 든 성배' 우려 여전

애경그룹이 PEF(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전이 3파전 양상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이로써 예비입찰에 참여한 적격인수후보 3인방 모두 실탄을 확보하게 됐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인수에 성공해도 '독이 든 성배'를 쥐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대금과 함께 2조원이 넘는 차입금, 부진한 실적과 항공 업황 등을 함께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각 SI(전략적투자자), FI(재무적투자자)로 다음달 7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다. 아시아항공 본입찰은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KCGI(강성부 펀드)·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 등 3개 진영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사모재간접 펀드, 라임 사태에 투심 위축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공모펀드에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졌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공모펀드 시장이 얼어붙은 데다가 사모펀드가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규제 완화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500만원 이상을 투자해야 했지만 이번달 부터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졌다. 사모 재간접 펀드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에 자기 자산의 50%를 초과해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지난 2017년 5월 도입됐다. 헤지펀드에 간접적으로 투자해 헤지펀드의 특성인 절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사모펀드 보다 안정적인 상품이다.

■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인천공항 어찌되나?

롯데면세점이 월드타워점 특허 취소와 인천공항 재입성 여부 등 산적한 리스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법원이 지난 17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신규특허를 위해 뇌물공여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사업권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연말 예정된 인천공항 입찰 역시 롯데면세점이 재선정된다는 보장이 없는만큼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 사업권 8개 구역에 대한 입찰은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관세법 개정으로 최대 10년간 운영이 가능해지고 임대료도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벌써부터 면세업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양상이다.

■ 조선 최대 전시회 개막…조선업 활력 되찾을까

올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선업계에 반등의 기회가 찾아왔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조선업 전시회가 오늘부터 열리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조선사들은 자사가 건조한 배의 모형을 전시해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조선업 불황으로 동반 침체기에 빠진 기자재업체들도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년 마다 열리는 코마린은 80개국에서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해양산업 전시회다.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 등 조선사들과 한국가스공사·한화시스템·풍산 등 국내기업들과 에머슨과 록히드마틴 등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 통신사, 아이폰11 지원금 '찔끔'…자급제폰 '품절대란’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 11 시리즈가 국내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이동통신사에서 지급하는 공시지원금이 10만원도 채 안 되는 것을 나타났다. 삼성전자나 LG전자와 달리 지원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폰인 만큼 이용자들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자급제폰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아이폰 1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2년 약정 기준)을 LTE 요금제별 최소 3만5000원에서 최대 8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LTE베이직 요금제는 3만5000원 데이터ON톡 5만원, 데이터ON비디오 7만원, 데이터ON프리미엄 8만2000원 등이다. 아직 사전예약 기간인 만큼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인 오는 25일 확정될 예정이다.

■ 글로벌 훈풍 속 韓증시, 추가 상승 여력은

미중 무역협상, 영국의 브렉시트 이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한 달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며 2100선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10월 들어 각종 대내외 악재 영향으로 2000선 붕괴 위기까지 내몰렸다. 그러다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미중 양국이 고위급 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을 완화할 제한적 합의를 도출하면서 하락폭을 일부 반납, 또다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전일(21일) 코스피는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0%) 오른 2064.8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446억원, 54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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