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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자이에스앤디 "종합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 송고 2019.10.22 15:54 | 수정 2019.10.22 15:56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주택개발사업 강화, 고부가 신사업 확대로 종합부동산 서비스 기업 도약

공모예정가 4200~5200원, 공모금액 369억6000만원~457억6000만원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가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가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주택개발 사업과 부동산 연계 서비스 벨류체인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부동산 서비스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다음달 6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22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부동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이에스앤디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주택개발 사업 본격화 △부동산 연계 고부가 사업 다각화 △베트남 시장 진출 등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부터 주택개발 사업을 개시했다. 주택개발 사업을 시작한지 1년 8개월만에 71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앞으로 '주택 개발' 사업의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간다는 목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상규 자에에스앤디 부장은 "최근 성장성 높은 중소 규모 부동산 시장에 집중해 성과를 이루었다"며 "지난해 매출에서 1% 수준에 그쳤던 주택개발 비중을 내년에는 30%까지 늘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이에스앤디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와 달리 높은 수준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28억원과 54억원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127억원과 145억원까지 늘어났다.

자이에스앤디는 수주 확대 전략으로 △자체개발 △시공과 임대관리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강화 등을 꼽았다.

이 부장은 "매년 도급 500억원 이상의 자체 사업 프로젝트와 리츠, 펀드 등을 연계한 개발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금융권과 토지주 협업을 통한 리모델링과 제안사업 공사의 수주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자이에스엔디는 대규모 부동산보다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 오피스 공실률 증가, 우호적 정책 환경 등의 요인으로 중소규모 개발사업 수요가 지속 늘어날거란 판단이다.

부동산 운영 서비스 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한 주택개조(Home improvement) 부문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 부장은 "부동산운영 사업은 상위소득 1인 가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임대 상품을 개발, 공급하고 아파트 단지 임베디드 사업, 인프라 사업 등 신규 사업영역에 진출해 수익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이미 카쉐어링과 단지 내 태양광REP, 주차장 운영과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해외시장 진출 이유로는 글로벌 시장 내 부동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꼽힌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그룹사 시너지 기반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GS건설과 함께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며 "현재 나베신도시와 투티엠 건설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오는 2022년부터 해당 사업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성장 해왔고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며 "주택개발 사업으로 세 사업부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타깃 시장 내 독보적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상장을 위해 88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21~22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치고28~29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예정가는 4200~5200원이고 공모예정금액은 369억6000만원~457억6000만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1125억~1393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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