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8.8℃
코스피 2,577.87 56.83(-2.16%)
코스닥 834.98 20.67(-2.42%)
USD$ 1384.1 4.1
EUR€ 1472.5 3.5
JPY¥ 895.2 2.6
CNY¥ 190.8 0.4
BTC 91,068,000 799,000(-0.87%)
ETH 4,399,000 73,000(-1.63%)
XRP 716.4 19.7(-2.68%)
BCH 686,200 13,000(-1.86%)
EOS 1,095 1(-0.0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국GM, 말리부 등 32개 차종 2.1만대 리콜

  • 송고 2019.10.20 11:13 | 수정 2019.10.20 11:2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시동 꺼짐 현상, 자발적 시정조치

벤츠 E200 조향기어 잠금 너트 균열

ⓒ쉐보레

ⓒ쉐보레

한국지엠(GM)의 올 뉴 말리부 1만5000여대와 벤츠 E200 2000여대 등 총 32개 차종 2만1452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GM이 제작·판매한 올 뉴 말리부 1만5631대는 주행 중 시동 꺼짐 및 시동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연료 분사 관련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배열순서 오류로 인해 시동 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너럴모터스(GM) 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판매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35대는 브레이크 패달이 무겁게 느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보조 브레이크 부스팅(부양) 기능이 제동 시 정차 시점에서 적절히 작동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200 등 16개 차종 4066대는 5가지 사유로 리콜된다.

먼저 E200 등 9개 차종 3462대에서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에 균열이 발견돼 리콜된다.

CLS 450 4MATIC 488대는 냉각수 펌프 전원 공급용 배선 설치 위치가 불량했고 AMG GT S 등 2개 차종 107대는 탄소 섬유 구동축과 엔진 또는 트랜스미션 연결부(플랜지) 접착이 불량했다.

벤츠 AMG C 43 4MATI 등 3개 차종 6대는 바퀴·핸들 관련 부품 결함으로, EQC 400 4MATIC 3대(판매전)는 운전석 에어백 모듈 잠금 너트 체결 불량으로 각각 리콜된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QX60 등 6개 차종 1471대(판매전 346대 포함)는 변속기를 후진(R)으로 변경했을 때 후방카메라 모니터에 화면이 흐릿하게 표시돼 리콜된다.

이 사안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으로, 국토부는 추후 리콜을 통한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중형화물 등 2개 차종 90대도 리콜된다. 이들 차량은 부품공급업체의 착오로 퓨즈 박스 내 전기배선이 기준용량(직경 4㎜) 이하로 공급돼 열 과부하로 인한 단선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스프린터 중형 승합 33대에서는 차량 후드 상단 걸쇠의 나사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전방 후드가 열리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판매한 X4 xDrive20i 등 5개 차종 26대(미판매)는 차량 조향·선회 등을 위해 필요한 부품인 '스위블 베어링'의 강도 부족으로 베어링이 파손되고 차량의 조향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된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7.87 56.83(-2.1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0:50

91,068,000

▼ 799,000 (0.87%)

빗썸

04.19 10:50

90,953,000

▼ 697,000 (0.76%)

코빗

04.19 10:50

90,845,000

▼ 819,000 (0.8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