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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매력 高"…한화운용·밸류파트너스, 아시아 고배당주 투자

프랭크수이 이사 "주가 역사상 최저점, 저가 매수 기회"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 출시…홍콩 종목 전략 활용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10-18 18:09

▲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프랭크수이 밸류파트너스 이사. ⓒEBN

"내년 글로벌 경제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배당주는 변동성과 하락폭 모두 작아 투자할 만하다."

18일 홍콩 가치투자 운용사 밸류파트너스의 프랭크수이(Frank TSUI) 투자부문 이사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국가마다 금리 인하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이 이사는 "금리 인하 통화정책과 재정지출 확대 정책을 쓰면서 경제성장률을 부양하고 있어 경기 후퇴가 있더라도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충격으로 주가가 역사상 최저점에 와 있어 저가 매수의 기회고 이미 주식시장은 무역분쟁 최악 상황까지 주가에 선반영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수이 이사는 "지금은 배당주펀드를 저렴히 살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을 실현할 거라는 기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는 한화자산운용과 홍콩 밸류파트너스가 손잡고 아시아 지역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재 홍콩에서 판매 중인 밸류파트너스배당펀드의 종목선택 전략을 활용해 운용된다. 지역별 투자 비중은 비교지수(BM) 없이 상향식(Bottom-up) 리서치를 이용해 조절한다. 주요 투자국은 홍콩, 중국,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 태국 등이다.

밸류파트너스는 1999년 설립돼 홍콩 가치투자 운용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73명의 전문운용인력을 보유했고 운용규모는 181억달러에 달한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 가운데 중화권에 강하다.

현재 홍콩에서 판매 중인 밸류파트너스 고배당펀드는 2002년 9월 최초 설정 이래 누적수익률이 743%다. 연환산시 수익률은 13.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