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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C 시장, 레노버·HP '웃고' 애플 '울고'

  • 송고 2019.10.18 15:31 | 수정 2019.10.18 15:32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3Q PC 시장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1.1 % 증가…아태지역 부진

레노버, HP 등 전년비 출하량 4~5% 상승…애플, 3.7% 하락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글로벌 PC시장이 3분기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2년 이후 지속 감소세에 있는 세계 PC 시장 흐름을 타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및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데스크톱,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 포함)은 1.1% 성장하면서 완만하게 증가한 6811만대를 기록했다.

가트너 수석 연구원 인 미카코 키타가와(Mikako Kitagawa)는 “윈도우 10 새로 고침주기는 모든 지역에서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다”며 “일본의 경우 2019년 3분기 PC 출하량은 Windows 10 새로 고침주기 등으로 55%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3분기 인텔 CPU 부족이나 미중 무역 전쟁은 PC 출하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인텔 CPU 부족은 지속 완화됐으며 중국 내장 모바일 PC에 대한 미국 관세는 최소한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도 올 3분기 세계 PC 출하량을 지난해 3분기보다 3% 늘어난 7040만대로 집계했다. IDC는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나 크롬북처럼 윈도를 쓰지 않는 기기를 PC 출하량에서 제외한 수치다.

세계 PC 시장을 주도하는 빅3 업체인 레노버(24.7%), HP(22.4%), 델(16.6%)은 올 3분기 PC 출하량이 지난해 3분기 대비 4~5% 상승했다.

레노버는 2019년 3분기 시장 점유율 24.7 %, 성장률 5.8%로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레노버는 일본, 라틴아메리카 및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레노버, 후지쯔 및 NEC 등의 브랜드를 유지 관리하는 출하량의 45 %를 차지했다.

HP는 전년 대비 출하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일본의 HP는 데스크탑 출하량이 특히 많았으며 이는 윈도우7의 교체 주기에 대한 수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트너

ⓒ가트너

델은 2019년 3분기에 5.5% 성장으로 PC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전세계 데스크탑 출하량은 두 자리 수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전세계 PC 시장에서 7위 업체이며 미국 시장에서 5위를 기록했다.

아태지역의 PC출하량은 줄었다. 중화권 수요가 주춤해서다. 중국 정부의 정책때문에 국유 회사들이 PC 구매를 미룬 영향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의 PC 출하량은 1년 전과 비교해 5.3% 감소했다"며 "중국의 PC 수요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중국 지방 정부는 지방 정부에 판매 된 PC가 중국산 OS 및 구성 요소의 구성을 준수해야한다는 비공식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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