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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피하자"…수도권 분양물량 관심 집중

  • 송고 2019.10.17 16:57 | 수정 2019.10.17 16:5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분양가상한제로 전매제한 기간 5~10년으로 확대

시세차익 노릴 수 있는 공급예정 브랜드 아파트 주목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은 주택에 당첨되면 사실상 10년간 주택을 팔지 못하기 때문에 상한제 실시 전 공급하는 새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개선하면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5~1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아파트에 당첨될 경우 분양가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80% 미만인 경우 10년, 80~100% 8년, 100% 이상 5년으로 전매가 제한된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역시 5~10년으로 확대된다.

전매제한기간 내 불가피한 사유로 매각하는 경우 웃돈을 받고 되팔 수도 없고, 의무 거주 요건도 강화돼 전세로 임대를 놓기도 어렵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다소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10월 말까지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한다고 하고 있어 분양가상한제 시행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며 "9월 기준 31개 투기과열지구 전지역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의 정량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조정대상지역 등도 언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행령 발표 전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 중 실거주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에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국토부

이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59~76㎡, 총 303가구 규모다. 1번국도,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이 가깝고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이용도 용이해 교통이 편리하다. 안양초, 임곡중, 평촌학원가 등이 가깝고 비동산 등산로 등 자연환경도 갖췄다.

한신공영은 이달 중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원에 '꿈의숲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1층, 6개동, 55~84㎡, 총 203가구 규모로 1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미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북서울 꿈의 숲이 근접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11월 중에 경기 수원에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236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651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며,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행정구역상 권선구지만 영통구와 접해 있어 ‘더블 생활권’에 속한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1층, 8개동, 666세대 규모로 36~84㎡ 475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수도권에서 드물게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대출규제는 물론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로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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