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 거래량 6.4만건…5년 평균비 24% ↓

송고 2019.10.17 13:35 | 수정 2019.10.17 13:35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같은 기간 전·월세는 17% 증가한 14.8만건

지난달 주택시장 분석 결과 5년 평균치와 비교해 주택 거래량은 크게 줄어든 대신 전·월세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이 6만4088건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7만6141건보다 15.8% 적고 5년 평균치 8만4989건에 비해 24.6%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달 물량인 6만6506건보다는 3.6%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의 누적 매매거래량은 51만2051건으로 전년동기 64만3168건 대비 20.4% 줄었다. 5년 평균치인 74만9720건에 비해서도 31.7%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통계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5년 평균보다 29.4% 줄어든 3만3335건을 차지했고 지방은 18.6% 감소한 3만753건이다. 같은 기간 서울도 30.6% 감소한 1만1779건에 그쳤다.

누적 기준으로 수도권은 24만5480건이고 지방은 26만6571건으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지방 누적 물량은 5년 평균치보다 각각 37.1%와 25.9% 줄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14만8301건이다. 전년 동월 12만7425건보다 16.4% 늘었고 5년 평균치 12만6523건보다 17.2%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동월 대비 15.8% 많은 10만804건이고 지방이 17.7% 많은 4만7497건을 차지했다.

유형별로 보면 7만3096건이 아파트 거래고 아파트 외 거래가 7만520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전년동월 대비 17.9%와 14.9%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누적 기준 전·월세 거래는 전년동기 대비 7.4% 늘고 5년 평균 대비 15.5% 증가한 146만423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40.5%로 전년동월 40.7%보다 0.2%p 줄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USD$	1369.8	▼6.2
EUR€	1466.2	▼6.3
JPY¥	884.5	▼4.2
CNY¥	188.7	▼0.8

9월 주택 거래량 6.4만건…5년 평균비 24% ↓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