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올해 자급제폰과 중고폰 등 스마트폰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2배 이상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일까지 중고 스마트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7% 증가했다.
이 기간 티몬에서 일반 스마트폰 구매 신장률이 101%인 점을 고려하면 중고 스마트폰의 매출 증가율이 일반 제품을 뛰어넘은 것이다.
티몬은 최근 매년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새 휴대폰 가격은 비싸진 반면 상태가 좋은 최신 중고폰이 시장에 많이 풀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가전·디지털 상품 매출도 70% 증가한 점을 고려해 16일부터 매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디지털 기기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디지털 타임' 행사를 신설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