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6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등 자본시장 규제 관련 정책 과제 발굴과 방향 모색을 위해 2005년 시장감시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포럼이다.
올해 포럼은 '바람직한 자본시장 알고리즘·고빈도거래 규제방향'을 주제로 알고리즘과 고빈도거래의 글로벌 규제동향을 살펴본 뒤 우리 시장환경에 적합한 규제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외 주요시장의 규제 현황에 대한 설명을 위해 미국 자본시장의 대표적 자율규제기관 FINRA와 영국 LSE·FCA 출신의 규제 전문가를 초빙했다.
국내에서는 알고리즘·고빈도거래 관련 국내 규제동향과 정책제언을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인 양기진 교수(전북대)와 박선종 교수(숭실대)가 주제 발표자로 참가하고 자본시장 전문가이 패널(서울대 정순섭 교수 사회)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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