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16일 자사가 보유한 80톤 초대형 굴착기(DX800LC)가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19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기술 창조성과 독자성 등을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 사이 성과를 거둔 한국 산업계 우수 기술들을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굴착기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두산인프라코어 플래그십 모델로 지난 2015년 본격 개발에 돌입해 지난해 출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개발한 전자식 통합연비기술 D-에코파워를 통해 작업성능과 연비가 동급 제품 대비 10% 이상 우수하다. 또 유압동력계 전체를 전자화한 최신 기술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핵심부품의 수명을 기존보다 60% 이상 끌어올리고 후방경고시스템도 도입해 작업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X800LC에 적용된 통합연비 및 전자유압계 최신 기술들을 다른 기종들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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