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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대 운영한다던 타다…업계 반발에 연말까지 증차 중단

  • 송고 2019.10.16 10:52 | 수정 2019.10.16 10:5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택시·국토부와 법제도 개편, 상생안 집중 논의

타다베이직 증차 중단하고 타다 프리미엄 확대

박재욱 VCNC 대표. ⓒVCNC

박재욱 VCNC 대표. ⓒVCNC

최근 1만대 증차 계획을 밝혔다가 택시업계와 정부로부터 반발을 산 타다가 택시제도 개편 법안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 증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16일 타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1인승 차량으로 서비스 중인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중단했다. 국토교통부와 택시업계가 타다의 서비스 확대 방안이 현재 논의 중인 택시제도 개편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지적한데 따른 조치다.

타다는 정부, 택시업계와의 대화와 협력에 집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택시제도 개편 법안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유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타다 베이직 요금을 조정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중형택시와 가격으로 경쟁하지 않고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근 출범 1주년을 맞은 타다는 내년까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차량을 1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택시업계와 국토부는 즉각 반발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타다의 1만대 증차를 저지하겠다고 나섰고, 국토부도 "그간 제도화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사회적 갈등을 재현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타다는 타다 베이직 증차를 중단하는 대신 택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타다 프리미엄 문호를 개방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사, 법인택시들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더 큰 사회적 책임을 갖고 노력해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택시제도 개편안에 혁신 모빌리티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가는 동시에 택시업계와도 다양한 차종과 제휴를 통해 심도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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