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성 고위 관리자가 0명인 것과 관련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공공기관 전체 여성임원 비율이 전체 평균 14.3%인데 예탁결제원은 여성 임원이 0명인데다 부서장급 이상 여성임원 비율은 4.5%"라며 "여성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평가 기준을 재정비하고 채용과 관리직 선임에서 여성을 적극 고려하라"고 요구했다.
이병래 사장은 "관리자 선임과 관련해 비율을 확정하기 보다 여성 관리자로 임명될 수 있는 인력풀을 확보해 여러 방법으로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중"이라며 "부서나 직원 평가 기준에서 여성이 불리한 부분은 없고 채용 과정에서도 여성채용할당제를 운영해 과거 5개년간 평균 45% 여성 직원이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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