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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이 절로 생긴다"

  • 송고 2019.10.16 09:00 | 수정 2019.10.16 08:3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4분기 GS 임원모임 "위기 극복 위해 기본에 충실하자"

성공·실패 사례 축적...공유 시스템 및 프로세스 구축

GS그룹 허창수 회장

GS그룹 허창수 회장

"현재 경영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수립, 자신감 있는 능동적 자세로 대응하자.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이 절로 생긴다(本立而道生)'는 옛말이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자."

허창수 GS 회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분기 GS 임원모임'에서 "기본"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지만 주변 경영환경이 안으로는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와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내수 소비와 투자가 줄고 있어 장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냉철한 현실 인식과 능동적 대응 △내부 혁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성과를 창출하는 지속적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주문했다.

이어 허 회장은 "다양한 현장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축적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만들자"면서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행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해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내부 구성원은 물론 외부의 지식과 경험까지도 두루 활용하는 '열린 네트워크'를 강조한 것.

아울러 그는 "인공지능, 공유경제,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은 신시장을 빠르게 만들어 가고 밀레니얼 세대 및 90년대생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고객이 등장해 소비패턴을 바꾸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과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개선하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 GS는 계열사별 혁신 기술과 새로운 세대를 고려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중이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 정유사 중 가장 먼저 서울시내 주요 7개 직영주유소에 100kw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전국 23개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 27기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운영중이다. 또한 한 공간에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수소·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토탈 에너지 스테이션'을 서울 강동구에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편의점 GS25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퀵보드 배터리 충전 및 주차 스테이션을 통해 젊은 고객들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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