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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만 8명 보유 안마의자 전문 바디프랜드 왜?

이비인후과 전문의 영입
메디컬R&D센터장 등 의료진만 20명
의료 전문성 상품 접목 위한 노력 '활발'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9-10-15 14:58

▲ 조영훈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실장(사진 왼쪽)과 이미혜 피부과 전문의. ⓒ바디프랜드

#1. 주부 A씨는 몇 개월 전 아이들을 위해 바디프랜드의 어린이용(키즈) 안마의자 '하이키'를 구매했다. 의학적·과학적 효능을 강조하는 홍보, 광고에 마음을 빼앗겼다. 특히 '쑥쑥모드'·'브레인마사지'·'꿀잠모드' 기능을 보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구입에 망설임 없었다.

#2. 회사원 B씨는 최근 가족들을 위한 추석 명절선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구입했다. B씨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인 데다가, 전문 의료진 구축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는 홍보 영상 등을 보고 신뢰감이 생겨 구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마의자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전문의 영입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마의자와 건강 효율성의 상관관계를 입증, 홍보하고 이를 영업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효과는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15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근 자사 메디컬R&D센터에 조영훈 전문의를 이비인후과 부문을 담당하는 실장으로 영입했다. 2016년 3월 첫 전문의 영입 이후 현재까지 8명의 전문의가 바디프랜드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영훈 실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전공의와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이비인후과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주로 수면장애와 이명 등 이비인후과의 난치 분야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진료와 연구활동을 해왔다.

조 실장은 향후 안마의자, 마사지와 연계한 이비인후과 분야 R&D, 관련 의료기기 개발 등 메디컬R&D센터의 각종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조 실장은 "인류의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겠다는 바디프랜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메디컬R&D센터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학 분야 R&D 역량을 높이고, 마사지와 연계한 건강 관리의 범위를 넓혀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조영훈 실장의 영입으로 전문성 높은 탄탄한 연구진을 갖추게 됐고, R&D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바디프랜드는 실력 있고 유망한 전문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건강수명 10년 연장’ 프로젝트를 실현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바디프랜드는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실장도 영입한 바 있다. 이 실장은 전공인 피부과 분야에 대한 연구는 물론, 메디컬R&D센터의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해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다각화에도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조 실장과 이 실장 뿐 아니라 바디프랜드의 메디컬R&D센터 내 치료 분과는 △정형외과△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내과△치과 △정신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총 8명(센터장 포함)의 전문의가 종합병원 수준으로 활동중이다.

간호사, 치위생사 등 병원 전문인들까지 포함하면 20여명의 의료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가 안마의자의 의학적 효과에 대한 자료 조사에 직접적인 관리에 나선 이후 센터 소속 연구인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은 안마의자와 실제 건강 증진 사이에 실제 어떤 관련이 있는지 의학적 방식으로 R&D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로 혈액순환·수면·소화·두뇌 피로 등이 핵심 연구 대상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추가 의료진 영입은 기존 의료진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추천 형태나 임원 및 경영진이 직접 나서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전문의료진을 통한 실증적 분석 결과를 도출해 제품 완성도와 수익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게 목표다.

'브레인 마사지 버전Ⅱ' 개발에 센터의 정신과 전문의가 관여하기도 했으며 BTN 마스크팩을 통한 홈 뷰티 시장 진입 당시에는 항노화 분야 내과 전문의와 피부과 전문의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성장기 유아·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Highkey)의 경우 현재 병원과 함께 임상 실험 진행에 집중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범위를 넓히고 궁극적으로 제품이 고객들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보다 의학적이고 객관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 해당 인력들을 지속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