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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내년까지 연간 2만세대 초과 분양 유지-현대차증권

  • 송고 2019.10.14 09:21 | 수정 2019.10.14 09:21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현대차증권이 GS건설에 대해 2020년까지 연간기준 2만세대 초과 분양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건설업종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4일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줄어든 2조6410억원과 19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견고한 주택부문 수익성과 양호한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은 3분기까지 분양 1만세대를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는 개선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4분기 개포 3375세대와 장위 2840세대, 흑석 1772세대 등 대규모 단지 분양 일정이 집중돼 연간 기준 2만세대가 충분히 초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2만세대 초과 분양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건축과 주택 매출이 6조 중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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