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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넷마블 우선협상자 급부상 긍정적-IBK

  • 송고 2019.10.14 08:44 | 수정 2019.10.14 09:14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0만5000원

안지영 연구원 "넷마블, 가장 큰 시너지 예상"

IBK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 우선협상자로 넷마블이 급부상하면서 긍정적인 변수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이다.

14일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최종 확정될 경우 웅진코웨이에 가장 긍정적"이라며 "웅진그룹은 웅진싱크빅을 통해 3월 코웨이 지분 22.17%, 보통주 1635만8712주를 인수했는데 6개월 새 코웨이는 재매각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 후보 가운데 넷마블은 갑작스럽게 협상에 참여했지만 가장 큰 시너지가 예상되는 인수자"라며 "넷마블의 보유 순현금이 2조원 가까이 되고 자금조달력은 5조원 수준으로 풍부한 자본력을 갖췄다"고 부연했다.

특히 안 연구원은 "게임회사의 렌탈사업 인수로 향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를 진행시 인력과 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낮아 코웨이 인력 구조의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코웨이 사업의 독립적인 운영으로 그룹 로열티 수수료 등 사업간 영업이익률 희석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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