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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미·중 무역협상 합의…코스피, 회복세 '가속'

  • 송고 2019.10.13 06:00 | 수정 2019.10.13 00:24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코스피, 미·중 관세 보류에 2140P 이상 반등 기회

미국 연준 금리인하·실적 시즌 기대감도 상승 요인

ⓒ픽사베이

ⓒ픽사베이

다음주(14~18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 소식과 실적 시즌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2030~2080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스몰딜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류허 중국 부총리를 면담한 이후 양국이 '상당한 1단계 무역협정' 타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지식재산권 문제와 금융서비스 문제 등이 포함됐고, 중국이 400억~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은 다음 주 예정됐던 중국산 제품 25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보류했다. 미·무역협상 합의 소식에 이날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올랐고, 독일 증시도 2.86% 오르는 등 유럽 주요 증시들도 일제히 상승 랠리를 펼쳤다.

앞서 지난 1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40대를 회복하며 2044.61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주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그 폭은 제한 될 것이라는 진단도 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는 연준 금리인하와 실적 시즌 기대감의 상승 요인과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 하락 요인이 존재한다"고 봤다.

같은 맥락에서 다음주 국내 증시는 2080선에 도달하지 못한 채 2030 포인트의 하방 지지력을 시험하는 수준에 그칠거란 전망도 나온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 증시는 2030 포인트 하방 지지를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 전개가 예상돼 코스피는 2000~2050 포인트 사이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이은 '관세 보류' 여부가 높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관세 보류에 따른 양국 간 긍정 시그널이 포착되면서 다음주 코스피는 이번 달 지수밴드 상단에 위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시기의 코스피 흐름을 보면 추가 관세 부과가 지속된 기간에는 협상 이후 주가가 부진했던 반면 관세 부과가 멈춘 기간에는 협상 이후 주가가 양호했다"며 "협상 이후의 주가 반응에는 이후 예정된 관세 (10월 15일과 12월 15일)의 보류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보류되면 코스피는 10월 지수밴드 상단인 2140포인트로 반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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