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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1일) 이슈 종합] 벌써 3차 판매…갤럭시 폴드 뉴 프리미엄 시장 창출, 초미 관심 제네시스 GV80...벤츠·BMW 대항마 될까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9-10-11 18:42

■ 벌써 3차 판매…갤럭시 폴드, 뉴 프리미엄 시장 창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인기가 심상치 않다. 2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약 한달 만에 3차 판매에 돌입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정체기를 맞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존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4일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더 5G 자급제 모델 3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11번가, 이베이, 쿠팡 등 오픈마켓도 자급제 물량을 판매한다. 지난 2차와 비슷한 물량이 풀릴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배송은 17일부터 시작이다. 지난 9월 6일 국내에 첫 출시된 갤럭시 폴드는 무려 239만8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2차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서는 완성도가 가장 높은 제품인데다 초기에 한정판 수준으로 풀린 적은 물량이 얼리 어답터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완판됐고 삼성전자는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이달 중 폴란드, 멕시코, 스위스, 일본 등에도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초미 관심 제네시스 GV80...벤츠·BMW 대항마 될까
빠르면 다음달 나올 제네시스 GV80에 자동차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를 선언한지 4년만에 세단을 벗어난 프리미엄 중형 SUV로 영역을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브랜드 런칭 당시 정 수석부회장은 2020년까지 6종의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단에서 SUV로 첫발을 떼는 모델이다. 세단에서 SUV로 차 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GV80의 시장 안착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벤츠와 BMW 등의 프리미엄 수입 SUV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GV80의 출시 소식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어 국내 시장이 GV80의 미국 등 글로벌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한 달…수입산 육류 소비 증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병한지 한 달여를 앞둔 가운데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는 줄어든 반면 수입산 돼지고기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돼지열병 사태가 장기화하자 수입산 육류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A대형마트에 따르면 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B대형마트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체 돼지고기 매출은 1.1% 줄어들었지만 수입소고기 매출은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대체 수요가 발생하면서 닭고기(7.6%), 오리고기(5.2%) 매출도 늘어났다. 온라인 유통채널도 비슷한 판매 추이를 보였다.

■ SK 불화수소 공장 내달 준공…일본 탈피 국산화 ‘착착’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가 실시된지 100일 된 가운데, 국산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세정제로 쓰이는 불화수소 생산공장을 내달 준공하고 이르면 연말 시제품 테스트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내달 경북 영주 본사 부지에 불화수소 가스제품 공장을 준공하고 정부의 인허가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SK머티리얼즈는 이르면 연말부터 샘플제품을 생산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 현대미포조선, 23년 무분규 협상 무산
현대미포조선의 자랑이던 23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 협상이 무산될 전망이다. 노동조합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현 17대 집행부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만큼 노조의 투쟁 수위는 점차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사측에서도 파업을 두고 강경한 반응을 내놓고 있어 양측 간 마찰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 노조는 오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 조합원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집행부와 대의원 등 확대간부들이 집회와 행진을 통해 파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로써 현대미포의 전통인 무분규 협상은 22년을 끝으로 깨지게 됐다. 노조는 전통을 깨면서까지 파업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 이전보다 사측이 협상에 임하는 태도가 소극적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