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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더 좋다"…증권가, 삼성전자 매수 추천

  • 송고 2019.10.11 11:13 | 수정 2019.10.11 11:1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3Q 어닝서프라이즈 기록에 주가 상승동력 마련 평가

모바일 62%·디스플레이 35% 영업익 증가에 호실적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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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섰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 동력이 마련됐다는 기대감에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IM(모바일)과 DP(디스플레이)부문 성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1% 오른 62조원, 17% 증가한 7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부문별 영업익 추정치는 △IM부문 62% 급증한 2조5000억원 △DP부문 35% 증가한 1조원 △CE부문 12% 오른 8000억원 △반도체부문 3% 감소한 3조3000억원 등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5G, PC, 서버 등 IT전분야 수요 호조로 메모리 출하가 양호하다"며 "5G 수요 본격화로 갤럭시 노트10 및 A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기록중이고 구모델 구조조정 비용 축소도 IM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NAND(낸드) 재고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중이고 가격 저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반됐다"며 "DRAM은 아직 가격 하락이 좀 더 진행될 예정이지만 Server(서버) 수요 개선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 호조 부문별 견인차는 디스플레이와 IM부문"이라며 "반도체 업사이드 제한이 아쉽지만 전사 이익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무역분쟁 환경에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IM부문에서 영업익은 부품 부문 영업익 대비 전사적으로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더욱 기여했고 4분기부터 NAND 업사이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구형 갤럭시A시리즈 재고 정리에 따른 비용이 반영됐지만 3분기 신형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 대비 마케팅비 감소에도 불구 갤럭시노트10은 전년 수준으로 판매돼 실적에 도움을 줬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 증가와 마진 개선이 함께 진행돼 1조원 이상의 영업익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6조5000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IM부문 고가폰 비중 축소, 비용 절감 효과 일단락에 따른 이익률 하락 발생과 디스플레이 부문 LCD(액정표시장치) ASP(평균판매단가)하락 지속 속 LCD 사업 구조조정 비용이 실적에 다소 부담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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