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2포인트(1.21%) 오른 2046.25로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7.64포인트(0.38%) 오른 2029.37에서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0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7억원, 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10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모비스(0.20%)를 제외한 삼성전자(2.41%), SK하이닉스(0.75%), 현대차(1.17%), NAVER(0.33%)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0포인트(1.31%) 오른 635.4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376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1266억원, 903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자체 임상 성공 소식을 전한 헬릭스미스가 15%대 상승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에이치엘비(0.09%), CJ ENM(1.03%), 케이엠더블유(2.60%) 등도 일제히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3.64%)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93.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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