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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만든다…창작자 보상도 강화

인플루언서 검색에 창작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열려
창작자, 광고주, 사용자 간 상호 시너지 높이는 보상 구조 강화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9-10-08 14:48

▲ 네이버

네이버가 인플루언서를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매월 수천만건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창작자들에 대한 보상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8일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20'에서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서비스와 함께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의 방향성, 신규 창작 도구 및 데이터 분석 도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새롭게 발표한 '인플루언서 검색'은 꾸준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온 창작자를 위해 준비한 서비스다. 이 영역에서 사용자는 창작자와 창작자가 선택한 콘텐츠들을 검색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대표는 "콘텐츠 자체는 물론 콘텐츠를 만든 사람이 누군지, 나와 취향이 맞는지, 누가 추천한 것인지 등의 요소들이 콘텐츠 소비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콘텐츠를 만든 사람에 더 집중해, 창작자와 사용자가 더 잘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언서 검색의 핵심인 '키워드챌린지'는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가 창작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창작자가 특정 키워드를 선택해 관련 콘텐츠를 등록하면 창작자와 해당 콘텐츠가 검색 결과의 상단에 노출될 기회를 갖게 된다.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2개 카테고리인 여행과 뷰티 분야의 200개 키워드 (런던여행, 제주도여행, 아이라이너, 색조메이크업 등)로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창작자는 '인플루언서 홈'에 자신의 대표 콘텐츠, 외부 활동 채널 등을 등록해 자신을 소개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키워드챌린지'에도 도전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홈에 별도의 광고를 적용해 창작자와 광고주 간의 연결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키워드챌린지와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된 인플루언서 검색은 연내 베타서비스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창작자 보상 시스템 강화 방향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사용자가 소비하는 콘텐츠 특성, 현재 상황, 선호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고를 적절한 위치에 노출하는 '애드 테크'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네이버 포인트 시스템을 창작자와 연결해 후원하거나 블로그 내 동영상에 브랜드 광고 적용하 창작자 리뷰를 광고 소재로 사용하는 기능 등 다양한 방법의 보상 프로그램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AI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창작자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도구인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를 새롭게 오픈한다.

창작자는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 현황을 분석하고 블로그, 네이버TV 등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된 사용자 지표와 광고 수익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어드바이저가 창작자에게 창작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나아가 창작활동이 콘텐츠 비즈니스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