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요 이슈 내년에 협상하기 위한 일정 합의만"
이라크 실업난 해소 및 부패청산 시위 주말에 격화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6달러 하락한 52.75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2달러 떨어진 58.35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0달러 오른 58.24달러로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목요일로 예정된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기 합의 사항 외 이견이 있는 주요 이슈에 대해 내년에 협상하기 위한 일정 합의 정도만 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지난주 이라크 바그다드 및 남부 도시에서 시작된 실업난 및 부패청산 시위가 주말 사이 격화되면서 유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국제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8.50달러) 하락한 150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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