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종료 효과 지속 및 국제유가 상승분 반영 영향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6주째 상승세다.
지난 8월 말 유류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3원 오른 ℓ당 1543.3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23.0원으로 뛴 이후 매주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원 오른 ℓ당 1644.3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01.0원 높았다.
전국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8원 상승한 ℓ당 1511.7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ℓ당 1391.5원으로 전주보다 3.5원 상승했다.
이같은 기름값 상승세는 유류세 인하 종료 및 지난달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직후 국제유가 상승분 반영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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