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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일) 이슈 종합] 흔들리는 한국지엠 '돌파구', IBK투자증권, DLS 손실 가능성 우려 묵살, 삼성전자가 3분기 만회?

  • 송고 2019.10.02 20:31 | 수정 2019.10.02 20:31
  • 관리자 (rhea5sun@ebn.co.kr)

■흔들리는 한국지엠, 돌파구 찾기 '안간힘'
한국지엠의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위기론이 커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노사문제 해결과 차량 라인업 확장, 신뢰 회복 등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답답한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9월 판매실적은 5171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 1월(5053대)에 이은 올해 두번째 최저 실적이다. 한국지엠 9월 실적은 현대 싼타페 하나의 모델이 9월 한 달간 팔린 7813대보다 적고 메르세데스-벤츠의 8월 실적 6740대보다도 낮은 수치다.

■[단독]IBK투자증권, DLS 손실 가능성 우려 내부 의견 생략

IBK투자증권이 해외금리 파생결합 상품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돼 업계 내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내부적으로 상품 리스크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일주일 새 두 번이나 제기됐지만 이마저도 묵살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독일국채 DLS 상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금리하락에 따른 리스크 우려를 내부적으로 인지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외국계 IB 서울지점으로부터 독일 국채금리 DLS 상품을 제안받았다. 최초 제안 당시 이 독일국채 DLS 상품은 베리어 0%, 손실배수 200배에 조기상환이 없는 1년 만기 구조였다.

■삼성전자, 3Q 영업익·반도체 잠정 실적은?
상반기 반도체 업황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3분기 만회에 나설지 주목된다.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7조원대로 올라서고 반도체 영업이익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도체 업황 개선이 감지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는 매출액 60조9668억원, 영업이익 7조506억원이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6.86%, 59.8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8.60%, 영업이익은 6.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6조1300억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6조2300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6조원대로 미끄러졌다

■'매각설' 동양생명, 배당 여력 키워 매력 'UP'
인수합병 시장에서 KDB생명과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는 동양생명이 배당 매력을 부각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업은행 계열사 KDB생명은 지난 2일 매각 의지를 공식화했다. KDB생명과 동급 증견사 매물로 평가받던 동양생명도 대주주 안방그룹의 현 자산정리 속도가 빨라지면 시장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자본시장의 단순 비교로는 배당 매력과 이익 창출여력을 갖춘 동양생명이 시장 참여자의 입맛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3사 중심 유료방송시장 재편 초읽기
정부의 유료방송 인수합병(M&A)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통신 3사를 중심으로 유료방송시장 재편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SK텔레콤의 티브로드 인수합병(M&A)에 대한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에 발송했다. 지난달 10일 LG유플러스-CJ헬로 기업결합 심사보고서를 발송한지 한달여 만이다.
SK텔레콤은 1~2주일 내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심사보고서 의견을 공정위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정위가 전원회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최종 의결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정위 의결서와 사업계획서 관련 회사의 의견진술을 참고해 심사를 마무리한다.

■다시 부는 친환경 바람…LNG선 시장 판도 뒤집나
당초 장밋빛 전망과 달리 부진한 시황을 이어가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에 낭보가 전해졌다.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현재보다 LNG 수입을 1.5배가량 늘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대신 LNG발전을 사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LNG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LNG를 운반한 수 있는 선박이 더 많이 필요해지는 만큼 현재 LNG선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의 호재가 점쳐진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025년부터 연간 150만톤 규모의 미국산 LNG를 추가 수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의 미국산 LNG 수입량은 연간 280만톤에서 430만톤으로 약 1.5배 가까이 늘어난다.

■키움증권, 인터넷은행 재도전 '오락가락'
제3인터넷전문은행(인뱅) 예비인가 재신청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1차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키움증권의 재도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 키움증권 측의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리테일 브로커리지 중심 영업에서 비롯된 수익성에 대한 고민이 결국 사업다각화의 핵심 키가 될 수 있는 '인터넷은행'의 재도전으로 귀결되지 않겠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는 60일 이내에 예비인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1개월 안에 최종 심사 결과를 낼 방침으로, 이르면 올해 안에 신규 인터넷은행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번 예비인가 재추진 과정에서 시장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바로 키움증권의 재도전 여부다. 앞서 키움증권과 하나금융지주·SK텔레콤·롯데·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 28개 기업들은 '키움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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