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제휴 '모바일 페이코 해외송금' 서비스 개시
NHN페이코가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페이코(PAYCO) 앱에 81개국으로 모바일 송금이 가능한 '페이코 해외송금'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일 밝혔다.
페이코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81개국에 있는 지인에게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코 해외송금을 이용하면 기존 해외송금이 요구했던 스위프트(국제은행간통신협회) 코드, 현지 은행명, 은행 주소 등의 서류 작성과 심사 대기가 필요 없다. 송금 국가, 금액, 송수취인 정보 입력만으로 기존 3~5일 걸렸던 송금 시간을 빠르면 10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송금 받는 이용자는 국가별 현지 계좌나 모바일 월렛으로 입금 받을 수 있다. 페이코 송금 도착 문자를 통해 현지 은행을 포함한 제휴 기관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수령할 수도 있다.
수수료는 5000달러(USD) 이하 금액 송금 시 5000원, 초과 금액 송금에는 7000원으로 정액 부과된다.
NHN페이코는 올해 말까지 송금 수수료를 인하 적용한다. 5000달러 이하 송금 시 수수료를 2000원으로 하향 적용한다. 페이코 제휴 계좌인 'PAYCO KEB하나은행 계좌'를 발급 받아 송금에 사용하면 최초 거래 건에 한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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