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GS홈쇼핑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전년도 일회성이익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3000원을 유지했다.
2일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2.0% 늘어난 976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7% 줄어든 276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이 큰 폭으로 감소해 취급고는 낮은 한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T커머스와 모바일쇼핑의 고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지난해 5월 규제 완화로 T커머스의 케이블 방송사 송출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잠재 수요도 커질 것"이라며 "단독 상품과 브랜드 론칭 등 MD 강화, 흥미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프로그램 제공, IPTV 채널 선점 등을 통해 모바일에 이어 T커머스가 홈쇼핑의 성장을 이끌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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