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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SK텔레콤, '인공지능 노인돌봄 서비스' 협약

  • 송고 2019.10.01 11:07 | 수정 2019.10.01 11:07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영구임대단지 4곳서 시범사업 후 확대방안 검토

무지개돌봄사원이 인공지능 스피커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모습ⓒLH

무지개돌봄사원이 인공지능 스피커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모습ⓒ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SK텔레콤, 사회적 기업 '행복한에코폰'이 지난달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스마트 노인복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 임대주택에 도입하는 '인공지능 노인 돌봄 서비스'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피커가 홀몸어르신들에게 음악과 뉴스, 생활정보를 들려주고 게임과 간단한 대화를 하는 구성이다.

시범사업은 노인의 날인 오는 2일에 맞춰 서울 권역 LH 영구임대단지 4곳 500가구에서 진행된다. LH는 시범사업 성과 분석 후 확대방안을 검토한다.

LH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채용한 '무지개돌봄사원'을 통해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인공지능 스피커 사용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특화서비스로 SK텔레콤과 서울대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팀이 개발한 AI 스피커 전용 치매예방프로그램도 적용된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지속적으로 민간의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따뜻한 스마트돌봄서비스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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