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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유통경기전망…온라인 '활짝' 오프라인 '침울'

  • 송고 2019.09.30 15:23 | 수정 2019.09.30 15:3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대한상의,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발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의 경기전망이 또 엇갈렸다. 온라인은 긍정적 경기전망을, 오프라인은 백화점을 제외하고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91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활동과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예측을 종합해 지수화한 지표다. 기준치(100)를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업종 형태별로 살펴보면 무점포소매(105)와 백화점(103)만이 4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오프라인 업태인 대형마트(81), 편의점(78), 슈퍼마켓(75)은 부정적 의견이 강했다.

무점포소매의 경우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4분기 예정된 온라인 대규모 할인행사로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고, 백화점은 롱패딩, 겨울용 침구류 등 계절적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형마트는 경기 반등 요인이 적고,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 대규모점포 규제 등이 부담 요인으로 조사됐고, 편의점의 경우는 최저임금에 대한 부담, 슈퍼의 경우는 온라인 유통 채널과의 최저가 경쟁과 기업형슈퍼마켓 대한 규제가 경기 전망을 어렵게 보는 원인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 유통업체들은 '출점제한 폐지 등 규제 완화'(54.1%), '제조업 수준의 지원'(16.5%), '최저임금 속도조절'(13.5%), '카드 수수료 인하'(4.2%),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3.7%), '전문인력 양성'(3.7%)을 차례로 꼽았다.

강석구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금년 4분기는 계절적 요소, 경쟁 격화 등의 영향으로 업태간 업황 전망이 확연히 양분되는 특성을 보여줬다"며 "전반적으로 활로를 찾고 있지 못하는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업계의 자구 노력과 함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정책적 재검토와 보완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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