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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정지' 폭스바겐 아테온, 1일부터 출고 재개

  • 송고 2019.09.30 10:11 | 수정 2019.09.30 10:1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지난 18일부터 고객 인도 중지

"국내 규정 준수 노력···빠른 출고 최선"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부 점검차 출고를 잠정 보류했던 아테온의 출고를 오는 10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아테온의 고객 인도가 돌연 중지된 바 있다. 당시 요소수 문제 등 환경 이슈가 거론됐으나 폭스바겐코리아는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부터 국내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내부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 특히 규정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경우 출고를 잠정 보류하고, 해당 건이 해결된 이후 출고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내부 정책을 변경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부 점검과 관련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설립된 이후 가장 성공적인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폭스바겐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의 모든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아테온의 잠정 출고 보류 역시 작은 문제의 소지라도 철저히 확인하고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내부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출고를 재개하게 됐다"며 "출고 보류 기간 불편함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빠른 인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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