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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중 무역협상·삼성전자 3Q 실적 '주목'…2100선 안착(?)

  • 송고 2019.09.29 06:00 | 수정 2019.09.28 20:4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미중 고위급협상 재개·삼성電 3Q 잠정실적 발표 '상승요인'

2040선 후퇴한 증권가, 코스피 예상 밴드 2040~2100 제시

이번 주 (9월 30일~10월 4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경과와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픽사베이

이번 주 (9월 30일~10월 4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경과와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픽사베이


이번 주 (9월 30일~10월 4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경과와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특히 높아지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으면서 2100선 안착을 시도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주말 대비 0.81% 하락한 2074.52포인트를 기록했다. 주 초반 미중 고위급 회담 개최 기대감에 2100선을 돌파했던 증시는 주 후반 미국 민주당의 트럼프 탄핵 절차 개시 등이 악재로 작용, 2040선으로 후퇴했다. 투자 매매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62억원·900억원을 순매한 가운데, 외국인은 3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무르익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이번 주 국내 증시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봤다. 미국과 중국 양국은 다음달 10∼11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앞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10월 초 워싱턴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 있지만, 구체적인 협상 일정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 21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향한 기대감, 중국의 경기부양정책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발표의 경우 국내 대표주일 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반도체 경기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증시의 '핵심 바로미터'로 불리고 있다. 현재 업계 안팎에선 최근의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돌파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일(화)에 발표되는 한국의 9월 수출입 및 미국의 ISM제조업지수는 4분기 이후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결과에 따라 2020년 국내 상장사 실적 방향성이 확인된다는 점도 중요 변수로 고려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시장 및 당사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이라면서 "물론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 이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미리 상승한 경우 실적발표 이후 컨센서스 부합에도 숨고르기 차원의 차익실현 경험이 다수 존재하지만, 현재는 반도체의 턴어라운드를 기다리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 이슈가 부각됐다는 점은 반등 기대감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단 지적이다. 윤영교 연구원은 "클린턴 전 대통령 사례를 감안하면 탄핵 이슈가 시장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지만, 각종 경제지표의 턴어라운드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악재인 만큼 단기 시장 변동성 확대를 견인할 요인임에는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NH투자증권 2040~210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케이프투자증권 2000~2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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