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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6일) 이슈 종합] 식약처, 라니티딘 296품목 의약품 판매 중지, 창구 밖으로 나오는 은행 환전서비스, 뛰는 정부 위에 나는 부동산투자자 등

  • 송고 2019.09.26 20:49 | 수정 2019.09.26 20:4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식약처, 라니티딘 296품목 의약품 판매 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장약 '잔탁' 등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269개 품목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제조, 수입 및 판매를 중지했다. 식약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학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전했다.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은 7종이다. 특히 NDMA가 최대 53.5ppm 검출되는 등 잠정관리 기준인 0.16ppm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25일 현재 총 144만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 위염, 소화불량 등 위장질환으로 처방받은 환자가 가장 많고, 연간 6주 이하의 단기복용 환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 창구 밖으로 나오는 은행 환전서비스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는 은행들이 최근 환전 서비스를 창구 밖으로 빼내고 있다. 환전 센터를 영업점이 아닌 접근성이 더 좋은 곳에 설치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지점 운영의 효율성도 높이기 위해서다.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는 상황에 은행들이 환전 센터를 추가로 개설하는데는 환전 업무는 디지털 변환기 속에서도 여전히 대면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율 우대는 물론 편의성에 환전 업무는 대부분 모바일 앱(APP)에서 해결하지만, 실물 외화를 수령하기 위해 고객들은 영업지점을 방문하거나 외화 수령이 가능한 자동화기기를 이용해야한다. 이에 따라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은 최근 환전 서비스 제공 채널을 은행 창구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옮기거나 외화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 뛰는 정부 위에 나는 부동산투자자

현 정부 출범 이래 10여차례 이어진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그칠 줄 모르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들은 마땅한 대체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서울 아파트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 곳당 1000명 이상의 참여자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는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와 갭투자 우량주, 급매물 등 각종 정보가 매일 공유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습득하고 이른바 '돈이 되는' 곳으로 재빨리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셈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4주차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2배 확대된 0.06%로 조사됐다. 시장 참여자들이 실거래가로 발빠르게 움직이는 현실에 비해 정부는 시장동향지표를 토대로 "시장이 안정됐다"며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 신형 K5에 쏠리는 눈…기아차 흥행 '화룡점정'될까

빠르면 11월 K5 완전변경 모델 출격이 예정된 가운데 올해 기아자동차의 신차 흥행몰이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던 기아차는 하반기들어 부분변경 K7, 소형 SUV 셀토스, 부분변경 모하비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내수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신형 K5는 상반기 출시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을 공유해 보다 넓어진 차체로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 중심이 낮아진 플랫폼의 적용으로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전면 그릴은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이 가로로 날렵한 LED 램프와 길게 이어지면서 스포티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전면 디자인으로 탄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쿠페형의 날렵한 옆라인으로 확 바뀐 것처럼 K5 역시 K7보다는 스팅어 쪽으로 이동하면서 날렵한 쿠페형 옷을 입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 해운업계, 초대형선 인수 경쟁…"뒤쳐질 수 없다"

해운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해운업체 간 초대형 선박 인수 경쟁이 한창이다. 해운 물동량이 살아나고 있지만 영업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초대형선 인수로 운임 경쟁력을 갖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CMA CGM의 로돌프 사드 CEO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수했다. 해당 선박은 CMA CGM이 처음 인수한 2만3000TEU급 선박으로 아시아 유럽 노선에 배치된다. 사드 CEO는 "아시아 유럽 노선의 운영비를 더욱 절감할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8척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스위스 MSC는 2만3000TEU급 초대형 선박을 순차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덴마크 머스크도 동형급 선박 인수가 진행 중이다. 현대상선도 초대형 선박 인수를 목적에 뒀다. 내년 4월부터 2만3000TEU급 12척 등 20척의 초대형 선박을 인수한다.

■ 잠잠해진 산은-수은 통합론, 불씨는 그대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주장이 이 회장의 말처럼 개인적인 사견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책은행 통합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하지만 해외에서 돈을 벌어 국내 혁신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이동걸 회장의 설명처럼 산업은행이 해외진출 강화를 추진함에 따라 수출입은행과 중복되는 사업영역 조정에 대한 고민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 강화와 시너지를 위해 중복되는 부분이 많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25일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국정감사계획서를 공개했다.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되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은 14일 감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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